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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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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50회 작성일 23-10-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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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파트너

  • 라은 저
  • 2023-08-03
  • 로맨스
남자가 여자의 얇은 귓불에 대고 속살거렸다.
“…좋았어?”
내 좆이 부서질 것처럼 정성을 다했는데 만족해야지. 이거 하나는 진심을 말해 봐.
여자는 남자에게 머문 시선을 이동하지 않았다. 남자의 얼굴은 공들여 세공한 듯, 지금까지 그녀가 본 그 어떤 남자보다도 잘생겼다.
깊고 그윽한 눈매가 이국적으로 보이면서도 희미한 쌍꺼풀이 동양적인 매력을 풍겼다. 짙은 눈썹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적당했으며 그사이에 우뚝 선 콧대는 매끈하면서도 남성미를 자아냈다.
여자가 젖은 입술을 움직였다.
“너랑 있었던 일주일이 다 좋았지만 오늘이 제일 좋았어.”
그래, 그래. 좋아야지. 당신이 흥분감에 도취되어 정신 차리지 못하게 만들고 싶었으니까.
“나도 태어나서 처음 맛본 쾌감이었어. 당신이랑 하는 이 짓.”
이 음란한 파트너는 섹스할 때만큼은 없는 게 많다. 주저함이 없고 부끄러움이 없으며 일말의 자제력조차 없다.
“한 번 더 하자. 당신의 구멍을 들락거리는 남자가 평생 나 하나였으면 좋겠어.”
남자의 눈빛이 묘하게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게 꼭 조명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걸고 그녀를 사랑하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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