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드를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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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40회 작성일 22-08-05 09:20큐피드를 사랑하세요?
“첫눈에 반했거든요. 제가, 그쪽한테.”
큐피드의 능력을 가진 커플매니저 이하영.
회사 VVIP 커플 주선하러 나갔다가 매칭해 줘야 할 남자에게 난데없이 고백을 받았다?!
완벽한 스펙에 얼굴은 조각상 뺨치게 생긴 남자가 꿀처럼 달큰한 미소와 함께 무섭게 직진해 오는데…….
그런데 이 남자 어쩐지 위험한 느낌이 든다.
***
“자―잠깐만요!”
하영은 창백한 낯으로 그의 단단한 가슴팍을 밀쳐내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제, 제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면서요!”
“내가요?”
“네, 아까 분명히 그랬었잖아요!”
허리를 빠르게 곧추세운 하영은 옆에 있던 폭신한 하얀 이불로 온몸을 꽁꽁 감쌌다.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 턱을 느릿하게 문지르던 도언은 그녀의 억울한 시선을 마주한 뒤 결국 낮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긴, 하영 씨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하긴 했죠.”
“네, 아까 전에 분명히…!”
“그래서.”
그는 그녀의 새하얀 목덜미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빙글거리는 낯으로 마치 유혹이라도 하듯 섬세한 눈꺼풀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그리고 희미한 웃음기가 서린 낮은 음성을 뱉어냈다.
“그래서. 싫어요?”
“……네?”
마치, 진짜 악마처럼 지독하게 위험하고 관능적인 미소와 함께.
큐피드의 능력을 가진 커플매니저 이하영.
회사 VVIP 커플 주선하러 나갔다가 매칭해 줘야 할 남자에게 난데없이 고백을 받았다?!
완벽한 스펙에 얼굴은 조각상 뺨치게 생긴 남자가 꿀처럼 달큰한 미소와 함께 무섭게 직진해 오는데…….
그런데 이 남자 어쩐지 위험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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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잠깐만요!”
하영은 창백한 낯으로 그의 단단한 가슴팍을 밀쳐내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제, 제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면서요!”
“내가요?”
“네, 아까 분명히 그랬었잖아요!”
허리를 빠르게 곧추세운 하영은 옆에 있던 폭신한 하얀 이불로 온몸을 꽁꽁 감쌌다.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듯 턱을 느릿하게 문지르던 도언은 그녀의 억울한 시선을 마주한 뒤 결국 낮게 웃음을 터뜨렸다.
“하긴, 하영 씨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하긴 했죠.”
“네, 아까 전에 분명히…!”
“그래서.”
그는 그녀의 새하얀 목덜미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빙글거리는 낯으로 마치 유혹이라도 하듯 섬세한 눈꺼풀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그리고 희미한 웃음기가 서린 낮은 음성을 뱉어냈다.
“그래서. 싫어요?”
“……네?”
마치, 진짜 악마처럼 지독하게 위험하고 관능적인 미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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