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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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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5회 작성일 22-09-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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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Maid)

  • 손유애 저
  • 2022-09-14
  • 로맨스
차강재의 전담 메이드 한지안은 클래식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여자였다. 르누아르나 페르메이르가 저 대상을 봤으면 환장하고 붓을 들었겠다, 싶을 정도로.
그녀가 고객인 자신을 훔쳐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몰래 입맞춤까지 했다.

“괴롭죠? 그 죄책감 매일 느껴봐요.”

기꺼이 내 입술 내줄 테니까.
벌주려고 시작한 키스가 감당할 수 없이 뜨거워진 순간, 여자가 말했다.

“저랑 자고 싶으세요?”

발칙하게도.
한지안은 비틀린 욕망을 미치도록 자극하는 여자였다.

“난 그렇고, 한지안 씨도 그렇죠. 피하지 못할 거면 즐기는 건 어때요?”

그렇게 시작된 관계였다.
로열스위트 103호, 그곳이 은밀한 정사의 무대가 되었다.

일탈의 서스펜스가 다분한, 끊을 수 없는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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