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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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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5회 작성일 22-02-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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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게 했던 나쁜 짓

  • 천지수 저
  • 2022-02-14
  • 로맨스
“야! 너, 우리 태양이 진짜 버릴 생각이야?”

유모차에서 쪽쪽이를 빨고 있는 태양이는 룸메이트이자 단짝 친구 해라가 낳은 아들이고.

“넌 벌레만도 못한 놈 맞아. 알 까놓고 튈 생각이나 하고 있잖아.”

보나가 전화로 욕을 퍼붓고 있는 놈은 고향 친구이자 태양이 아빠인 재수였다.

“정재수, 너 다시는 우리 태양이 볼 생각 마. 너와의 인연도 이걸로 끝이야!”

태양이가 자신처럼 아버지 얼굴 한번 못 보고 커갈 생각을 하니 눈물이 핑 돌았다.
훌쩍거리고 있는 보나의 등 뒤에서 그토록 그리워했던 목소리가 들렸다.

“보나야……. 기보나!”

헤어질 때보다 훨씬 더 멋진 남자로 성장한 첫사랑 서건이 보나와 태양이를 번갈아 쳐다본다.
졸지에 미혼모로 오해받게 된 상황.
모질게 날 차버렸으면 잘 살지 그랬어, 라는 말이 귀에 들리는 것만 같다.

“애 아빠도 잠자리가 시원찮았던 모양이지? 나도 그래서 찬 거라면서. 근데 보나야, 다시 확인해 보지 않을래? 나 엄청 잘하거든. 절대 안 헤어지고 싶을걸?”

내가 울렸던 첫사랑이, 날 울릴 계략으로 무지막지하게 들이대기 시작한다.
계략이든 복수든 ‘너 할 거 다 하세요.’ 꿋꿋하게 버티며 보나는 또 다시 거짓말한다.
“미안. 난 애 보랴, 일하랴 바쁘거든?”

하지만 서건은 보나가 애가 있든 없든 상관없는 심정이다.
그의 서늘한 집착과 집요한 공략이 소나기처럼 퍼붓는다.
머리를 쿵 울리는 천둥처럼, 짜릿한 느낌에 번개가 치는 것처럼,
시원하게 퍼붓는 빗줄기처럼…….
설렘, 대환장, 심쿵 폭발 로맨스가 뮤지컬 제작을 과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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