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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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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24회 작성일 21-06-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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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니까 괜찮아

  • 손유애 저
  • 2021-06-19
  • 로맨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받아들인 위장 결혼.
실제 결혼생활 없는 1년 기한의 계약일 뿐이었다.

“차인영 씨, 맞죠?”

결혼식 날 처음 만난 선우는 아찔할 만큼 매력적인 남자였다.
첫인사를 나눈 순간부터 느낀 설렘, 결혼 연극의 주인공으로 나눈 파트너십, 그리고 소소한 접촉과 배려가 부른 강렬한 이끌림.
그와의 모든 시간이 인영의 낯선 욕망에 불을 지폈다.

“나랑 잘래요? 우리 오늘 결혼했으니까.”

선우의 유혹에 인영의 경계심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결국 하룻밤 쾌락에 모든 걸 내주었다.
연인처럼, 남편처럼, 사랑을 나누는 듯한 착각에 휩싸였던 그 밤 뒤.
인영에게 닥친 건 일방적인 이별 통보, 그리고…….

“사랑? 난 그런 거 안 하는데.”

심장이 얼어붙을 만큼 싸늘한 조롱이었다.
계약대로라면, 그렇게 상처 주고 미국으로 떠난 선우를 다시 볼 일은 없었다.
그런데 한 달 후.

“보고 싶었어. 여보.”

또라이 바람둥이 사이코 남편이 돌아왔다.
그 잘난 입을 찢어버리고 싶을 만큼 기막힌 선전포고와 함께.

“차인영 남편, 하려고.”

다시 달콤하고 끈적하게 흔들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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