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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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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9회 작성일 21-12-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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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의 개는 목줄을 끊었다

  • 천세송 저
  • 2021-12-08
  • 로판
“가둬 버릴까?”

블레이크가 작게 중얼거렸다.
블레이크 블랙우드, 황실의 개라 불리는 집 안에서 태어난 그녀에게 지킬 것은 오로지 단 하나. 자신의 동생 루시아였다.
비록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오직 그녀만이 블레이크의 삶에 단 하나의 빛이었다.
그래, 분명 단 하나의 빛이어야만 했는데….

“가둬…줄 건가?”

별 의미 없이 던진 제 말에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설레 하는 놈이 나타났다.

“언제, 어디에? 그… 하아, 잠시만. 레이크. 너무 설레서 말이 잘 안 나오는군.”

그는 두세 번 심호흡을 한 뒤, 가문의 인장이 박힌 반지를 빼내며 수줍게, 아니, 뻔뻔하게 손을 내밀며 설정 충실하게 입을 열었다.

“봉인구를 채우셔도 좋습니다, 주인님.”

무표정하지만, 자세히 보면 블레이크의 붉은 눈동자가 지진이라도 난 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이거, 아무래도 x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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