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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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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8회 작성일 20-07-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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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가 되기로 결심하다

  • 야란 저
  • 2019-02-15
  • 로판
벌써 일주일째 같은 꿈을 꿨다.

가족이 죽었다. 가문도 망했다. 여동생이 인질로 잡혀 꼭두각시 황후가 되고 말았다.
그런 자신을 위해, 목숨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린 남자 미리엄 리시오스.
“……그런데 그게 꿈이 아니라고?”
[응, 님 회귀했다냥.]
시야에 불쑥 들어온 자그마한 머리통, 세모입, 그리고 쫑긋거리는 귀.
느닷없이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가 계속 이상한 주장을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똑같은 미래가 이어질 거라냥.]
믿기지 않았지만, 모든 상황이 고양이의 말대로 벌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널 위해 목숨을 건 대가로, 미리엄이 죽을 날이 정해져 버렸다냥.]
공작님이 나 때문에 시한부가 되었다고?

***

살아남기 위해, 또 그를 위해 미리엄에게 접근한 세레나.
“…저, 저를 드릴게요!”
“…….”
그러나 목숨을 걸 만큼, 자신을 애절하게 사랑하는 줄 알았던 공작님이 어딘가 이상했다.
뭔가 흥미가 동한 듯, 그가 이채가 흐르는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럼 전력으로 날 유혹해 보세요.”
방금 공작님이 뭐라고 하신 거지?
대중없이 허공을 훑던 세레나의 시선이 미리엄의 얼굴에 닿았다.
비틀어짐 없이 완벽한 비율로 그려진 얼굴이 세레나를 보며 웃었다.

“내가 그대에게 설득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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