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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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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3회 작성일 22-07-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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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반려 토끼가 되었다

  • 김뉴희 저
  • 2022-07-13
  • 로판
빙의했다. 폭군 황제가 쏜 화살에 맞아 죽는 초초초 엑스트라 산짐승으로.
로판 고인물 독자로서 빙의 부정기는 겪지 않으리라고 자신했는데.

‘아니, 아무리 그래도 토끼는 아니지!’

남들은 존귀한 황녀나 공주, 적어도 공작부인으로 빙의하는 마당에. 지나가는 행인1의 역할도 아닌 토끼가 웬 말인가!

그나저나, 나 왜 안 죽고 살아 있지?

***

“아파서 우는 건가?”
‘안 아프겠냐!’

제니는 앞발을 쭉 뻗었다. 조금만 가까우면 저놈의 얼굴에 묘묘펀치를 갈겨줄 수 있을 텐데. 딱 한 뼘이 부족했다. 젠장.

***

‘……정말.’

제니는 손을 올려 쓱 코를 비볐다. 앞발에 닿은 앙증맞은 코는 의지와는 관계없이 연신 움찔거렸다.

‘더럽게 잘생겼네.’

심장에 위험한 얼굴이었다. 이런 주인공을 설정해낸 작가는 정말이지.

‘절 받으세요. 어느 방향인지 몰라 사방절 갑니다.’

돌아갈 방법을 찾기는커녕 그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는 건, 단순히 그녀가 ‘얼빠’이기 때문만이 아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개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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